2025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 점수 산정 기준, 뭐가 달라졌을까요?
안녕하세요! 혹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시라면 매년 이맘때쯤이면 ‘내년 보험료는 또 얼마나 나올까?’ 하고 걱정되시지 않으세요? 특히 2025년부터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이 또 바뀐다고 해서 저도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소득이랑 재산을 합쳐서 계산하는데, 이번에 특히 재산 관련된 부분에서 변화가 크더라고요. 자동차 관련 점수가 완전히 사라지고, 재산 기본 공제액도 확 늘어난다고 하니, 내 보험료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같이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소득이랑 재산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는 딱 잘라 ‘이거 하나로만 계산한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직장가입자처럼 월급명세서에 딱 찍힌 금액으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이랑 가지고 있는 재산을 점수로 매겨서 합산하거든요. 결국 소득과 재산, 이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건강보험 재산점수는 집이나 땅 같은 부동산, 그리고 전세금 등을 돈으로 환산해서 점수를 매긴 거예요. 소득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같은 종합소득을 기준으로 하고요. 이렇게 산정된 소득 점수와 재산 점수를 합쳐서 최종 보험료가 결정됩니다.
2025년, 꼭 알아야 할 보험료 산정의 주요 변화는?
내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걸 모르면 손해 볼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 자동차 보험료 부담 싹 사라짐: 드디어 2024년부터 자동차에 매기던 건강보험료가 완전히 폐지됐어요. 예전에는 차 종류나 연식에 따라 보험료가 나왔는데, 이제 더 이상 자동차 때문에 보험료가 추가되지 않습니다. 속 시원하죠?
- 재산 기본 공제액 대폭 상향: 재산이 있으신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보험료를 매길 때 재산에서 빼주는 기본 공제액이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두 배 늘어났습니다. 즉, 재산이 1억 원 이하면 재산 때문에 내는 보험료는 ‘0원’이 되는 거죠. 부담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
- 보험료 상한/하한선 유지: 보험료가 너무 낮거나 높아지는 걸 막기 위해 최저 보험료(하한)와 최고 보험료(상한)는 계속 운영됩니다. 2025년 하한선은 19,780원, 상한선은 9,008,34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 소득 중심 체계 강화: 정부에서는 꾸준히 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 중심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년부터는 소득 파악 시스템이 더 정교해져서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내고, 적은 사람이 덜 내는 방향으로 형평성을 맞추고 있답니다.
내 건강보험 재산점수,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자, 그럼 내 재산이 정확히 어떻게 점수로 바뀌는지 궁금하시죠? 건강보험 재산점수는 ‘재산세 과세 표준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우리가 매년 내는 재산세의 기준이 되는 그 금액 말이에요.
주택이나 상가, 토지 같은 부동산은 재산세 과세 표준액을 그대로 가져와 점수로 환산하고요. 혹시 전세로 살고 계시다면, 전세금 전체가 아니라 전세금의 30%만 재산 점수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전세 보증금이 2억 원이라면, 6천만 원만 재산으로 잡혀서 점수 계산에 들어가는 거죠.
이렇게 계산된 재산 점수 총합에 2025년 기준 ‘점수당 금액’인 208.4원을 곱하면 재산 때문에 내야 할 보험료가 대략 산출됩니다.
소득은 어떻게 계산하고, 국민연금도 다 포함되나요?
소득 점수는 1년 동안의 종합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해요. 하지만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 소득은 전체 금액이 아닌 50%만 소득으로 인정해서 점수를 매깁니다. 만약 국민연금을 연간 1천만 원 받는다면, 500만 원만 소득으로 보고 보험료를 계산하는 거예요.
소득 금액에 따라 정해진 계산식으로 소득 점수를 내고, 이 점수에 점수당 금액(재산과 동일하게 208.4원)을 곱하면 소득 보험료가 나옵니다. 최종 보험료는 이렇게 계산된 소득 보험료와 건강보험 재산점수로 계산된 재산 보험료를 합치는 방식이죠.
여전히 논란이 되는 ‘역진성’ 문제는 무엇일까?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방식을 둘러싼 논란 중에 ‘역진성’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게 뭐냐면, 재산이 많은 사람보다 오히려 재산이 적은 사람이 재산 대비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말해요. 특히 낮은 금액대의 재산에도 기본 공제액이 적용되기 전에는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졌죠.
물론 재산 기본 공제액을 1억 원으로 올리면서 이런 역진성 문제가 상당 부분 완화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구간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보험료 부과 방식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는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내 건강보험료, 가장 정확하게 미리 알아보는 방법은?
가장 확실하게 내년 건강보험료를 예상하는 방법은 바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모의 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예요.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내 소득 정보(종합소득 금액)와 재산 정보(재산세 과세 표준액, 전세금 등)를 입력하면 예상 보험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건강보험 재산점수 계산이나 소득 점수 계산을 직접 할 필요 없이 공단 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제일 간편하고 정확하답니다.
구분 | 산정 기준 | 2025년 주요 변화 |
---|---|---|
소득 점수 | 연간 종합 소득 (일부 소득 50%만 반영) | 소득 중심 부과 체계 강화 |
재산 점수 | 재산세 과세 표준액, 전세금 30% 반영 | 기본 공제 1억 원으로 상향 |
자동차 | (과거: 배기량 기준) | 완전 폐지 |
결론: 달라진 기준,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죠!
2025년부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에 꽤 중요한 변화들이 생깁니다. 특히 건강보험 재산점수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많은 분들의 보험료 부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점수가 완전히 사라진 점이나, 재산 기본 공제액이 1억 원으로 늘어난 점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내년에 갑자기 늘어난 보험료 때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내 소득과 재산 상황을 파악하고 건강보험공단 모의 계산 서비스를 통해 예상 보험료를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변화된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만이 건강보험료 부담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거예요. 내 건강을 지키는 건강보험,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동차 보험료 정말 없어졌나요?
네, 2024년부터 폐지됐어요.
재산 공제는 얼마까지 되나요?
2025년부터 1억 원까지 공제돼요.
내 보험료 미리 보려면 어디서 확인해요?
공단 홈페이지 모의 계산이요.